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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권도형, 루나 폭락 전후 수백만 달러 김앤장 송금했나

by †º†ª㉿ 2023. 4. 15.

지난달 23일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체포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루나 폭락 전후 수백만 달러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. 또한 며칠 전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이 권 대표가 있는 몬테네그로에 간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.

 

권도형, 루나 폭락 전후 수백만 달러 김앤장 송금 정황 포착 썸네일
권도형, 루나 폭락 전후 수백만 달러 김앤장 송금 정황 포착

 

 


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이 몬테네그로에 간 이유는?

 

 지난 달 23일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체포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 대표를 면회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한국 송환에 대비해서 변호인 선임 의사를 묻기 위해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

 

 


김앤장으로 수백만 달러가 흘러들어 갔다는 정황

 

 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라폼랩스 계좌에서 김앤장 명의의 외환계좌로 한화로 약 100억 원 넘는 달러화가 송금된 정황을 파악했다고 합니다.

 

테라폼랩스

테라폼랩스는 테라 루나 폭락 전부터 스위스 계좌를 통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에 수차례 돈을 보냈는데, 위 입금 시기로 보면 일찍부터 법적 대응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
 

 


변호사 수임료라면 범죄수익금으로 추징 가능하지 않을까

 

 검찰은 김앤장으로 흘러 들어간 금액을 범죄수익금으로 판단하여 추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자금 원천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김앤장이 범죄수익이란 걸 사전에 인지했는지가 문제의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김앤장
김앤장

 

 

현재 검찰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국내 재산도 파악해 동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. 권 대표의 재산 71억 정도를 추징보전 청구해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. 또한 테라폼램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등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라고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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